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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여름 볼 만한 소극장 오페라
▶사랑의 묘약8월 16일까지 서울 대학로 씨어터 디아더. 일반 3만원, 대학생 2만5000원, 청소년 1만5000원. 문의 02-742-1602 도니제티의 오페라. 가난하고 바보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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Q 곡의 제목이 이해 안 된다면
얼마 전 음악을 좋아하는 어떤 분과 대화를 나눴습니다. “빰빰빠~ 바이올린의 선언적인 세 음절, 그리고 폭풍 같은 음악 아시죠? 그 작품을 들으면 프랑스 혁명이 떠올라요.” 사회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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Q 클래식이 지루한 초심자는?
“그쪽에 있는 연필을 저에게 주시겠어요?”“연필이 뭐죠?” 1930년대 초반 프랑스 파리. 정신과 의사 테오필 알라주아닌의 방에 한 환자가 찾아왔습니다. 환자는 실어증을 증상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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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세 더블베이스 이 청년 ‘DG 노란 딱지’ 붙였다
180㎝ 훤칠한 키에 긴 팔, 유연한 손가락. 현악기 중 가장 낮은 소리를 내 ‘들러리 악기’로도 불리는 더블 베이스를 ‘악기의 왕’으로 올려놓을 수 있는 성민제군의 자산 중 하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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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케스트라 악기의 자리 배치는 어떻게 하나
오케스트라만큼 ‘자리’가 중요한 직장도 없다. 거의가 앉아서 연주하는데다 자리에 따라 서열과 직급ㆍ연봉이 달라진다. 신입 단원 오디션 공고에도 처음부터 수석(first chai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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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REVIEW
아! 장궈룽…6주기 추모 상영회시간 3월 27일~4월 23일장소 허리우드 클래식·드림시네마2003년 4월 1일, 그가 떠났다. 해맑은 미소 속에 가슴 가득 외로움을 지닌 남자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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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튜브 사로잡은 '김연아' 애니메이션
'피겨퀸' 김연아의 피겨스케이팅 경기 장면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UCC(User Created Contents) 동영상이 '유튜브' 사이트에서 인기다. 이 영상은 지난 5일 네티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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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카멜레온 같은 연아는 모든 안무가의 꿈”
김연아(左) 선수와 포즈를 취한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. 2006년부터 김연아 선수의 안무를 맡았다. 윌슨은 김연아 선수에게 손가락의 움직임과 표정 연기로 관객을 움직일 것을 주문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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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개돋친 ‘피겨 김연아’ 배경음악 앨범
‘피겨 요정’ 김연아(18)의 연기 배경음악을 모은 CD(사진)가 인기다. 유니버설 뮤직에서 한정판으로 1만 장을 내놓은 ‘김연아-Fairy On The Ice’는 2주 만에 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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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] 5연속 그랑프리 ‘황홀한 피겨 여왕’
피겨 스케이팅의 주요 기술 피겨 경기에서 가장 화려한 장면은 점프다. 피겨의 점프는 크게 토 점프와 에지 점프로 나뉜다. 토는 스케이트 날 앞의 톱니바퀴처럼 생긴 부분, 에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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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e] 연주 시늉 ‘핸드싱크’ 도 어렵네
‘베토벤 바이러스’에서 강마에(김명민)와 단원들이 ‘가브리엘스 오보에’를 연주하는 장면. 멋들어지게 어우러진 푸른 하늘과 구름은 컴퓨터 그래픽이 전혀 섞이지 않은 ‘자연산’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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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연아의 선택 … ‘교과서 점프’
2008~2009 피겨 시즌 개막이 2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. 성인 무대 데뷔 후 세 번째 시즌을 맞는 김연아(18·군포수리고)는 몸도 마음도 분주하다. 아사다 마오(18), 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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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연아, 고관절·허리 이제 안 아파요 … 여성미 물씬 안무 80% 완성
“내년이면 대학생, 어른이 되어간다는 건 설레는 일이에요.” 지금까지 김연아(18·군포 수리고·사진)에게는 ‘피겨 요정’이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다녔다. 하지만 이제는 버려야 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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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이징올림픽서 주목받은 랑랑, 한국 온다!
만화 영화 ‘톰과 제리’에서 톰이 피아노 연주회를 여는 에피소드가 있다. 지나치게 긴 연미복을 이끌고 나와 그가 연주하는 곡은 리스트가 작곡한 ‘헝가리안 랩소디 2번’이다. 마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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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력 못잖은 쇼맨십, 건반 위의 ‘완소남’
만화 영화 ‘톰과 제리’에서 톰이 피아노 연주회를 여는 에피소드가 있다. 지나치게 긴 연미복을 이끌고 나와 그가 연주하는 곡은 리스트가 작곡한 ‘헝가리안 랩소디 2번’이다. 마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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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욕 필하모닉 지휘자 연봉은 평단원의 20배, 악장의 5배
교향악단 연주회에서 단원이 모두 무대에 자리를 잡은 후 혼자 나오는 사람이 있다. 손에 바이올린을 들고 있는 것으로 보아 지휘자는 아니다. 교향악단 단원을 대표하는 사람이자 제1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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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책과주말을] 스트라빈스키는 기괴하지 않았다
스트라빈스키 정준호 지음, 을유문화사, 340쪽, 2만원 저자 정준호씨는 10일『스트라빈스키』출판 기념회에서 영화 ‘킹콩’을 틀었다. 원주민들이 여주인공을 킹콩에게 제물로 바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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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기고 오동 천년, 탄금 50년] 87. 러시아
상트페테르부르크의 오로라 전함 앞에 선 필자 부부. 1905년 러일전쟁. 300여 척의 러시아 군함이 일본으로 쳐들어갔다. 하지만, 놀랍게도 막강한 러시아 함대가 거의 다 침몰당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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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정휘의 강추! 이 무대!
연극 ‘죽도록 달린다’2008년 1월 8일(화)~2월 24일(일)화~금 오후 8시, 토 오후 4시·7시일ㆍ공휴일 오후 4시(월 쉼) 두산아트센터 Space111, 문의:02-7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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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시 별났다…중국 피아니스트 랑랑 독주회
중국인 피아니스트 랑랑이 독주회 후 1000여 명의 팬에게 사인을 해주던 중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. [예술의전당 제공]반짝이 의상을 입고 나온 피아니스트 랑랑(25)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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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에디터칼럼] 디아길레프와 스트라빈스키, 그리고 신정아
20세기 예술사를 얘기할 때 러시아발레단의 단장이었던 세르게이 디아길레프(1872~1929)를 빼놓을 수 없다. 1909년부터 세상을 떠날 때까지 20년에 걸쳐 러시아발레단을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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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도올고함(孤喊)] 근대적 삶의 출발 ‘진짜’ 모차르트 보고 싶은가
신정아양의 사기극으로 온 세상이 벌집 쑤셔놓은 듯 웽웽거린다. 이 세상에 학위를 가지고 뻑셔대는 인간들의 본색을 자세히 조사해 보면 신양보다 더 진짜라고 말할 수 있는 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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테크닉·웅장함 … 무대를 내 품 안에
바리톤으로 '바그너 전문가수' 사무엘 윤 높은 음까지 화려하게 소화하는 테너나 현란한 기교가 돋보이는 피아노는 무대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주된 대상이다. 하지만 주된 대상이 아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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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짤막소식] '올해의 예술축제'개막공연 外
◆한국문화예술위원회(위원장 김병익)와 올해의예술상 운영위원회(위원장 홍승찬)가 주최하는'올해의 예술축제'개막공연이 21일 오후 4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. '2006